동해 시청을 방문하고 다음날 속초를 또 다녀왔습니다.. 물론 업무차~^^
카메라가 있기에 그래도 갈 때의 마음은 늘 즐겁습니다...올 때는 에휴~ㅠㅠ 언제가냐...퓨~
새벽의 동해바다를 찍기란 어렵습니다. 군인들이 해안경비를 서고 있으며, 일출 전
일몰 후는 엄격히 통제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24시간 통행금지 입니다...우쒸~
이날 속초에 위치한 바다에 도착하니 여명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카메라를 안 꺼낼 수가 없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한 컷을 찍자마자 언제 봤는지 머리 위로 라이트가 쫘악 훌터 내려 오더군요..
깜빡~ 깜빡(엄청 밝음)~ 뒤로 물러나라는 신호 같기에 얼렁 도망 나왔습니다.^^
동해바다로 새벽촬영을 계획 하신다면..
삼각대 : 요거 잘못 들고 어정쩡 거리면 소총 혹은 휴대용 로켓포로 오인 받을 수 있겠습니다.^^;
카메라 : 구도 잡고 노출재다 보면 거 총! 자세로 오인 받을 수도 있습니다. 헉!
가 방 : 배낭형 가방 주의! 전투군장으로 오인 받습니다..ㅠㅠ
마지막으로 무장간첩으로 오인 받아서 총알 날라올 땐...카메라로 막는 거 잊지 않으셨죠..^^
[동해(속초)바다 새벽 4:30분 일출전 B:30초 f:8 프로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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