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서해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나요? 여쭤온다..
넵!~~ 당근 입니다.^^;
수도권에선 가까운 당진 '왜목마을'이란 곳이 일출, 일몰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가까운 제부도, 영종도, 강화도, 당진(서해대교, 평택항 건너편) 등지에서도 일출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 만큼 서해바다는 짙은 혹은, 옅은 해무가 잦아 멋진 일출을 만나기란 그리 쉽지가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찾다 보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일출 장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안개낀 서해안의 아침은 더 큰 유혹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왜 동해바다는 이른 아침 방문이 좋고, 서해안은 늦은 오후에 찾는 것이 좋을까요.? ^^
아마도 역광의 쨍하고 화려한 풍광을 염두한 사항이 아닐까 생각하지만..
이른 아침 서해안도 찾아보시면 동해의 일출과 비교할 수 없는 또 다른 진솔하고 잔잔한 아름다움이 숨어 있습니다.
[서해안 왕모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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