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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꿈의 암시?
서해안사랑

조회: 2318 추천: 413 코멘트: 2009-09-29 23:49
 
이틀 전,  꿈속에서...

사진 촬영을 하던 도중 작은 가게에서 50mm 렌즈가 담겨진 가방을 두고 나와
다시 찾으러 갔지만 누군가 들고 갔는지 찾을 길이 없던 아찔한 꿈을 꾸었다.
(꿈속이지만 아흑~ 정말 좋은 렌즈인데 하면서 나 자신의 부주의를 스스로 책망했던...)

오늘 이른 아침..
경기도 화성 현장 방문 선약이 있는 날~ 아침 안개의 유혹에 바다를 살짝 둘러서 현장으로? OK~
안개가 매우 짙은 날씨! 와우~~ 좋아좋아!  

화성 궁평항에 도착 후 몇 컷을 찍었을까?

50mm 포커스 링이 가벼워지며 헛바퀴 돌 듯 훌훌 돌아간다..
오잉? 뭐시여?
조금 힘주어 눌러주면 정상 작동!
음~~ 뭔가 이상하네..
그래도 사진은 계속 찍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유 없이 촬영 진행!

장소 이동
카메라 물린 삼각대 거치 끝! 피사체에 초점을 잡고자 포커스 링을 살살 돌려보는데...
허거덩!! 이상하다~
더 헐거워진 느낌!
일단 바디에서 분리!
조심스럽게 돌려가며 살펴보는 순간!

켁!!

렌즈 뒷부분~  바디와 체결되는 나사뭉치와 포커스 링, 몸통까지 3단계 분리완료!


컹!

뭐시여 요것이?

요리조리 조립을 해보고자 했지만 결국 실패! 촬영 포기!
으~~~~~~~~ 우째 이런 일이!

가만? 내가 엊그제 꿈 꿨던 내용이 바로 오늘을 위한 암시였나?
흐~~ 참 요상한 일이네...
예견된 듯 50mm 렌즈가 어처구니 없이 이렇게 고장이 나다니... ㅡㅡ,,
그나마 다행은 실수로 떨어트려 깨졌거나 카메라를 바닷물에 퐁! 빠트리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아니었다는...휴~만세! ^^

수리하러 언제 가나?  흠! 명절 연휴 기간인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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