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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외장 노출계 / 세코닉 L-508
서해안사랑

조회: 5845 추천: 995 코멘트: 2010-11-21 21:15
 
광원의 세기를 수치로 알려주는 노출계..
우린 이를 근거로 적정노출을 판단해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고수님는 노출계의 필요성 없이 뇌출계로도 충분하다고들 한다.
뇌출계? 노출계에 의존하지 않고 많은 경험과 실전을 통해 광원의 세기를 머리로 짐작하고 찍을 수 있다는 얘기다.

저는 아직 초보라....ㅠㅠ

올드 카메라가 아니라면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카메라엔 내장노출계(반사광식 노출방식)의 적용은 필 수 이다.
아마도 노출계가 없다면? 절대로 구입을 생각지 않을 듯하다.  
현재 생산되는 카메라의 노출계는 다양한 측광방식 지원과 함께 그 정확성은 신뢰할만 하며, 활용여부에 따라서는
별도의 '적정노출'을 고민하거나 생각할 필요없이 원하는 결과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추가로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 외장 노출계의 필요성이 있을까?
자신이 사용하는 카메라에 내장된 노출계를 너무 못 믿는 것은 아닐까?

나는 수년간 외장 노출계에 의존해서 사진을 찍어왔다.
물론 카메라에 노출계가 없어서도 아니며, 노출계가 고장난 것도 아니다.
그 정확성과 신뢰성 떨어져서 안 쓰고자 한 것도 아니다.

이유는 무엇일까?

신속한 노출 결정!
표현하고자 하는 수위의 정확한 적정노출의 결정!
광원이 반사하는 주  피사체와 주변 환경의 노출차를 쉽게 확인하기 위함과 함께
노출계가 없는 다양한 올드카메라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유다.

또한 외장 노출계의 사용으로 얻는 것이 있다면...
나만의 노출방식이 정리되어 '적정노출'의 고민이 없어졌으며,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 그대로를
최종 결과물에서 실수없이 얻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필름사진 혹은 흑백사진을 찍고자 하시는 분들은 외장 노출계의 사용은 한번쯤 고민을 해봐도 좋을 듯하며,
또한 휴대성이 편리한 작은 노출계 보다는 쓰임새가 다양하게 지원되는 고급형(카메라로 친다면 중형급)의
외장 노출계를 꼭 써보시길 말씀 드리고 싶다.


[모델 / 이용훈 선배님 / Leica IId + Red Elmar 5cm + Tx / 노출계 없는 올드카메라]

개인적으로 세코닉 L-508 모델을 벌써 7~8년째 쓰고 있는 듯하다.  
중고가격이 저렴하며, 일반 건전지의 사용으로 밧데리 부담이 없고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이 편리하다.  
처음 만나 사용했던 L-508은 많은 사용량으로 낡고 노후 되어 분해 해체되었으며, 현재는 두 번째의 L-508 노출계와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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