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와 서해안..
우리나라 해안과 강을 둘러싸고 있는 군사용 경계철책이 644km나 된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수도권에서 가까운 이곳 서해안도 동해와 마찬가지로 출입금지 구역이 많다.
일출 전, 일몰 후 바다로 나간다는 것 자체가 어렵고 철저히 통제된다.
상어의 습격에 대비한 것인지, 돌고래의 침투에 대응하기 위한 것인지는..
나도 모른다. 국방부는 알 것이다..^^;
자주 찾는 서해안을 보자.
쉽게 드나들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요소요소 군인들의 경계와 이런저런 경계철책 펜스가
쉼 없이 해안을 둘러 싸고 있다.
쉽게는 오이도를 생각하면 되겠다.
일몰후 어김없이 군인아저씨의 등장과 함께 포구로 나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왜 꼭! 가지 말라는 곳은 가고 싶은지..ㅎㅎ
우와~ 요거 찍으면 좋겠다 싶지만 가장 좋은 시간 때 접근이 안된다.. ㅡ,.ㅡ;;
경계용 펜스가 모두 철거 된다면..
이곳 서해바다의 구석구석에도 가볼 곳이 꽤 많을 듯하다.
아니~ 이곳 저곳 파헤쳐 보고 싶다.
그날이 언제 올런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후세대에는 오늘에 이런 바다를 아무 이유 없이 드나들 수 있을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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