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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안산천엔 무슨 일이..
서해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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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1 0  지난해 9월 곤파스 태풍...

전국이 중형급 곤파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비바람을 온 몸으로 체감해야 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공포의 밤을 지세 워야 했을 정도로 그 위력은 대단했다.

공교롭게도 돌풍이 가장 심했던 이른 새벽녘엔 나 홀로 집을 지키고 있었고..
( 선아 = 일본 수학여행 중 / 찬수, 와이프 = 장모님과 제주도 여행 중 )
끊임없이 흔들리며 덜컹대는 유리창 소리에 잠을 깨, 불안한 마음과 걱정에 잠을 못 이루었고....    

돌풍의 영향으로....
전국에는 많은 나무들이 피해를 입어 엿가락 부러진 듯 뚝뚝 부러져 있거나 쓰러졌으며,
곳에 따라 가로등, 교통지시등, 안내판 까지도 맥없이 떨어져 나가는 피해를 입었다.

집 앞 호수공원과 연결된 안산천...
제법 수령이 되는 나무들로 쭉쭉뻣어 아름답던 이곳도 예외는 아니였다.
폭탄을 맞은 듯 쓰러지고, 부러지고, 이리저리 엉켜있고.....ㅠㅠ
복구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듯 안타까운 마음뿐이였다.

2011. 2 월
오랜만에 이곳 안산천을 찾았다.
늘 차량으로 오고가는 길목이지만 가까이 찾아 본 것은 지난 가을 이후 처음이다.
시(안산)에서 주변정리와 잡풀들을 어느 정도 정비 한 듯 보이지만 나무들은 그대로 방치돼 있다.

내가 아는 안산 최고의 촬영지...
그 아름다웠던 안산천의 모습들...
내가 알던 안산천의 기억들을...
다시 볼 수 있기 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지난해 태풍이 오기전, 안산천의 모습]

[ 울창했던 안산천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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