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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수요일 안산호수공원
안산에도 기록적인 폭설로 극심한 차량 정체와 함께
사고가 끊이지 않던 날!
뭔 열정인지 혹은 욕심인지?
무릎까지 빠지는 눈길을 헤쳐가면서 나 홀로 산책하는 호수공원이란?
바람 불어 춥고 배고프고 손까지 시려 빨리 집에 가기를 재촉한다.
그런데!
더없이 황홀하게 펼쳐진 그림 같은 또 다른 세상!
이리 보고 저리 봐도 하얀 설경의 모습이란 묘한 흥분까지 더해진다.
카메라 플래시 활용까지는 좋았지만 산책 나온 사람을 마주하기란 쉽지 않던 아쉬운 장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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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 고립
나만의 시선으로 잘라낸 고립의 현장! 특별한 재미는 없어 보인다!
또 폭설이 내린다면 혼자선 절대로 안 간다......다짐!
와이프라도 데리고 가야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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